선택의 순간~

목요일 저녁부터 둘째가 토를 하기 시작했다
밤새 토를 해서 잠도 못자고 아침일찍 어린이병원에 가니 노로바이러스랜당 ㅠ
하루정도 입원하는게 좋다고해서
첫째는 엄마에게 맡기고 입원을 했다
아무준비도 안해서 편의점에서 기저귀랑 칫솔만 사서 올라갔다

사무실에 전화해서 애기가 아파 출근을 못한다 말하고 둘째 병간호가 시작되었다~
다행이 수액맞고 안정이되서 다음날 아침에 퇴원을 하게됬다

아침에 사무실에 전화해서 아기퇴원하고 씻고 출근하겠다 알리고 1시쯤 출근을 하게되었다

이때부터 사건의 시작이다
사장님이 다들 나와보라더니
일할사람없는데 이렇게 갑자기 빠져버리면
어떻하냐면서 노발대발 나한테 화를 내기 시작했다 니가 안나와서 다른사람들이 혼나며 일은했다며 통보하듯 전화한통하면 다냐고
주말에 남편이랑 애들케어 어떻게 할건지 상의해서 알려달라며 끝이났다

난 빠진거 첨이었다...-_-
통보하듯?이라니..

아기가 저녁내내 토를해서 입원을 해야할것같아서 출근은 힘들것 같아요 라고 했는데...

실장님이 말하길
일은 어떻게 진행할지부터 말하고
죄송하다하고  빠져도 되냐고
물어봐야한다고..

그래 내가 잘못했네..

일은 전날 다 마쳐서 할일은 없었는데...
아무튼 애들케어를 어케하냐니?
난 그만두라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그래서 주말동안 남편과 상의후
퇴사를 생각하며 주말을 보냈다

월요일! 또한번의 사건이 발생했당!! 두둥